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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중진담2008-04-03 07:06:19, Hit : 1977 
 제4회 송채성만화상 추모공모전 [심사평]

늘 공모전이 끝나고 수상작을 발표할때마다 안타까운 작품들이 순위권에 뽑히지 못해 죄송스러운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이 동시에 들며, 평가라는 것이 절대적일순 없기에 저희 공모전에 입상하지 못하였다하여 상심하시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후보작]

이영곤(사랑을말하다). 백종민(오렌지와사이다). 박혜진(유년의문을두드리면). 김영석(고혈압소년저혈압소녀). 이승지(엄마엄마). 이지현(관심이필요해). 파코코(그녀를아시나요). 정새미(삼십육쩜오). 조해은(속박).

[심사평]

`사랑을말하다`는 작가의 능숙한 솜씨는 충분히 인정하나 신인다운 참신함과 스토리의 풋풋함이 아쉬워 안타깝게 순위권에 들지못했고 `엄마엄마`는 평범한 생활의 드라마를 잔잔하게 잘 그려냈으며 `관심이필요해`는 그림의 특이한 기법에 관심이 가는 작품이었습니다.

동세가 뛰어난 점이 눈길을 끈 `그녀를아시나요`, 캐릭터와 그림의 완성도가 뛰어난`삼십육쩜오`, 그림연출과 스토리가 좋았던 `속박`
이외에도 `라이너`는 깔끔하고 예쁜 그림이 돋보였고, `안전한 금요일`은 주인공의 심리적 접근이 좋았다는 평이었습니다.

성실하고 뛰어난 그림체, 현실감 있는 스토리전개가 뛰어난 `오렌지와사이다`가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유년의문을두르리며`는 작품의 진정성이 느껴지며, 도입과 전개, 절정과 결말이 효과적으로 구성되어 공감을 준 작품이며, 깔끔하고 흥미로운 연출기법이 눈에 띈 `고혈압소년저혈압소녀`가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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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작품의 수준 편차가 심하다. 좀 더 수련이 필요한 작품과 아마추어의 신선함이 아쉬울 정도로 능숙한 원고가 함께 공모되었다. 심사는 만화 테크닉보다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텔링과 읽는 이의 오감과 정서를 파고드는 연출에 중점을 두었다. 객관성을 가지고 볼 때 뛰어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수상권에 들지 못한 작품도 있다.

대부분 작품들이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느낌이다. 만화는 독특한 창의력과 무궁무진한 상상력이 발현되는 창작 세계다. 익숙함과 결별해 보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며 읽는 이들이 탄성을 울릴, 새롭고도 새로운 작품을 치열하게 기획해 보자. 신인의 정신은 도전과 패기다. 영원한 신인 만화가로 남아 있는 송채성씨가 이런 도전과 패기의 장을 열어주고 떠난 점이 너무 감사하다.
[거북이북스 대표 강인선님의 심사평중에서]



TAK (2008-04-03 15:19:18)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많은것을 얻어가는 기분이 듭니다..
제 생에 첫 공모전 훌륭히 낙방을 했지만 심사평에 이름이 오른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게 되네요..^^
다음에는 꼭 당선되고싶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공모전 참가하셨던 분들 모두 수고하셨고 심사위원분들도 공모전 준비하신 스텝분들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송채성씨께 가장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낡은기타 (2008-04-03 15:27:38)  
TAK님.. 많은것을 얻어갈수 있으셨다니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여 어떤 공모전이든지
꼭 성공하시길 마음속으로나마 소망하겠습니다.
수상하지 못하셨음에도 희망잃지 않고 수고한 이들에게 인사말씀까지 남겨주시는
모습에 정말 마음이 짠합니다..
수상여부를 떠나서 알게된 이곳.. 취중진담.. 행여 생각날때 가끔이라도 찾아주세요
시원한 물한잔 대접할께요^^

화이팅 합시다~~~
까마귀 (2008-04-03 16:36:19)  
TAK님 글을 보니 읽는 제가 다 뿌듯하네요...^^
지난번도 그렇고, 낙선자들은 다들 침울해하기 마련인데 이렇게 씩씩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을
올려주시는 것 보면 송채성 추모 공모전이 다른 여느 공모전과는 느낌이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만화계가 어렵고 힘들지만 포기하지 말고 계속 노력합시다.^^
그리고 낙방 이전에 원고를 완성하고 기간 내에 공모했다는 것도 의미가 있는 일이니까요.
그렇게 한 작품씩 성장해 나가는 걸 거예요. TAK님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더 노력해서 송채성 공모전을 빛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은진 (2008-04-03 20:32:49)
저 역시 낙방했지만 심사평에 오른거 만으로도 정말 기뻐지네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길 정말 잘 했단 생각이 듭니다.
공모전 준비하신 모든 분들, 참가자 한명한명을 모두 신경써 주신 스탭 여러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공모전에서 다시 뵐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호호호~ (2008-04-03 20:52:17)
전 후보작에도 못 올랐지만 심사평이 있어서 더 기쁘네요..
(후보작의 후보작인가요?^^;; 그렇더라도 정말 저에겐 과분해요)
희망을 얻어갑니다.
수상하신 분들 정말 축하드리고 취중진담 여러분들도 공모전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지속적인 공모전이 되길 바랍니다.
이승지 (2008-04-03 21:29:22)
와~~후보작에 들었었다니.. 너무너무 기쁨니다.. 제 첫 공모전이었는데.. 이정도면 좋은 출발인것 같아요. 실력이 한참 모자란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사실 어제는 조금 우울했었거든요..^^그런데 이렇게 후보에 올랐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용기와 희망이 생겼습니다..^//^정말로 감사합니다.. 저.. 한가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물론 제가 모든 면에서 부족하지만..제 원고에 어떠어떠한 점이 많이 부족한지 지적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많이 해 주시면 주실수록 좋구요.. 어드바이스까지 해 주시면 정말로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공모전 준비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 그래도 얼굴에 철판깔고 이렇게 부탁드릴께요..부탁드립니다.!!!
까마귀 (2008-04-03 21:50:33)  
이승지님, 송채성 추모 공모전은 여느 출판사 공모전처럼 상담을 해주지는 않습니다.^^;
심사평은 어디까지나 심사위원의 의견이구요.
취중진담이 소속된 출판사나 편집부가 없기 때문에 기자에게 상담받는 그런 방식은 어렵습니다.
실제로 취중진담엔 만화 기자는 안계십니다. 송채성님의 지인분들로 이루어져 있지요.
때문에 따로 심사위원을 선정해서 공정한 심사를 부탁드리는 것이지요.
제 생각엔 완성된 원고를 들고 다른 출판사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공모전 출품 원고가 아니라 하더라도 개별 상담은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담평을 받고 싶으시다면 대원이든 서울문화사이든, 학산이든 원하는 곳에,
혹은 모든 출판사를 방문해도 상관없습니다. 편집부에 전화를 걸어서 상담 요청을 하시면 시간을
잡아서 자세하게 상담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승지님께 도움되는 답이었으면 좋겠네요.^^;
첫 공모전에 후보까지 오르셨다니, 다음엔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힘내십시오!
취중진담 (2008-04-04 07:37:33)  
TAK님, 은진님, 호호호님, 이승지님!
좌절보단 희망과 용기를 가지신것 같아 운영진의 입장에서 참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해마다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할때면 축하의 인사보다 낙선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당선자분들 섭섭해하실라^^)
기회는 항상 열려있고 이번 공모전만이 전부는 아니잖아요... 힘내셔서 더욱 창작에 정진하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 올꺼에요

모두 고생들 하셨습니다
지니 (2008-04-04 10:22:38)  
공모전 당선도, 낙선도 모두 끝은 아니겠지요..힘들고 긴 여정의
조그마한 쉼표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모두에게 축하와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모두 씩씩하시고 열정적이셔서 꼭 뜻하는 바를 이루실 겁니다^^/
이승지님/작년에 응모하신 분 중에서 비록 낙선하셨지만 시상식과
뒷풀이에 참석해주시고 지금도 취중진담 식구로써 한자리를 지켜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시상식 때 오시면 심사위원 몇 분을 만나실
수 있으니 그때 조언을 구해보시면 어떨까요? 역대 수상자분들과
힘든점들 나누실 수도 있구요~저희는 언제든 환영입니다^^/
이승지 (2008-04-04 16:38:45)
감사합니다.^^첫 출발을 이곳에서 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인것 같아요.. 도움 말씀 감사드리구요..
저 또한 지속적인 공모전이 되길 바랍니다..
로즈마리 (2008-04-05 12:23:26)  
서로 나누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만화에 대한 열정을 느끼며
흐뭇한 마음으로 덧글을 읽고 갑니다.
TAK님 은진님 호호호님 이승지님 또..취중진담의 공모전에 참가하셨던
조용히 글만 읽으시는 안보이시는 분들... 뜻하시는 바대로
꼭 멋진 만화작가가 되시길 마음으로부터 기원합니다.

까마귀님~ 경험자로서 여러 도움말씀을 주시니 참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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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제4회 송채성만화상 추모공모전 [수상작 발표] [8]  취중진담 2008/04/02 2029
160   공모전 심사일정과 심사위원 발표 [6]  취중진담 2008/03/0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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