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문서

TOTAL ARTICLE : 1502, TOTAL PAGE : 1 / 76
오랜만에....
 ....련  | 2012·10·11 10:27 | HIT : 1,264
바람이 불어 그런가요? 또다시 이곳을 찾아왔네요.

이야기방에 있는 글들을 읽다보니 6년 전 가을에 제가 글을 남겼더군요.
그때도 바람 때문에 이곳에 왔는데....

채성 오빠와는 그리 많은 친분을 갖고 있지도 않았고
고작 학교에서 마주치면 인사하는 게 전부였지만
그래도 가끔은 오빠가 스케치북을 들고 와서는
"이 그림 어때? 예뻐?"하고 물으면 답해주고는 했지요.

순정만화를 그리기 때문에 주인공이 예뻐야 한다고,
그런데 예쁘게 그려지질 않는다고 걱정하던 오빠.

오랜만에 찾아와 괜히 이곳에 오는 분들 마음을 건드리는 건 아닌지....

그래도 여기 올라온 글들을 보니 이제는, 제가 남긴 글을 보고도 심란해 하지 않고
오빠를 기억하는 사람이 한 명 더 있구나, 하고 반갑게
여겨주시리라 생각이 되네요.

가을입니다. 모두들 아프지 않기를.
지니
안녕하세요~정말 반갑습니다.
저도 오빠의 생일이 있는 8월을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불 때면 언제나 소주 한 잔과 함께
채성오빠 생각이 납니다. 말씀대로 이젠 예전처럼 가슴 한쪽이 저려 며칠간 마음 심란해
하거나 하진 않지만요. 그래서 사람이란 살아지는 건가 봅니다.
요즘 스팸 댓글들만 잊지않고 올라와주곤 했는데, 오랜만의 방문객을 보니 기쁩니다.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네요. 모두 견디고 성숙할 수 있을 만큼만 아프기를^^

12·10·12 08:04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02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지니 18·08·28 223
1501   다들 건강하신지! 1  1964겨울 17·09·20 286
1500   눈이 내려서... 1  소요 12·12·05 1219
  오랜만에.... 1  ....련 12·10·11 1264
1498   산행 안내  지니 12·03·30 1422
1497   죄송합니다..  지니 12·05·06 1383
1496   따뜻한 봄날 보내세요... 4  지니 12·03·19 1328
1495   으아 오랜만이다! 1  1964겨울 12·02·15 1423
1494   대한민국에서 개미로 살아간다는 것... 2  지니 11·12·18 1429
1493   손바닥만 한 낙엽이 툭, 툭 4  지니 11·11·03 1547
1492   잊어버리기 때문에 살아갈 수 있는지도... 2  지니 11·09·15 1618
1491   또 한 계절의 마지막 페이지 2  지니 11·08·23 1593
1490   즐거운 편지 1  지니 11·07·20 1565
1489   비는 잠시 그쳤지만~ 3  지니 11·07·01 2698
1488 비밀글입니다  지니님^^ 4  까마귀 11·06·13 10
1487   5월의 산행... 1  취중진담 11·06·02 1633
1486   그냥.... 3  아웃사이다 11·05·28 1569
1485   봄이 갔어요~ 3  지니 11·05·18 1675
1484   송채성 추모공모전 당선작품집 출간 5  취중진담 10·03·20 2013
1483   비행기탓어요 3  아웃사이다 11·05·06 1718
1234567891076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GGAM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