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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어제와 같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채성이네 가족분들과 낡은 기타 주인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헐헐.. 이거.. 무슨 말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채성이에 대한 추억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좀 슬픈자리가 된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기억이 바래고.. 일상에 파묻혀 지내더라도.. 슬픔은 쉬 사라지지 않는 것인가 봅니다.
토요일 번개에 와주신 채성이의 누님 두 분, 채성이 형님내외(하봉님.. 결혼축하를 뒤늦게나마 드립니다.)
낡은 기타 주인장님, 허허, 영일, 자영님, 지은, 용상, 광열, 정훈, 은정, 경민, 시간 지남에 따라 차차
오신 병수님, 성훈님(헐.. 취재에 협조 못해드려 죄송), 동연님, 얼떨결에 끼게된 은정이 남친, 마지막에
참석하신 미모의 여인분과는 통성명을 못해서리.. 죄송. (흠.. 빠진 분 있으려나..?)
감사드립니다.
글구.. 제가 술에 취해 추태를 상당히 부렸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넉달째 끌고 있는 추모원고.. 얼른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밤이내요.. 모두 좋은 밤 맞으시길 기원하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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